창원 중앙동 맛집 " 신생원 " 24시간 중국집이에요!!
안녕하세요. 찡찡고니입니다 ㅎ
오늘은 오후 2시가 다되서까지 음료수 하나만 먹다가
냄새에 홀려 들어간 " 신생원 "이라는 중국집의
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ㅎ
실은.. 제가 중앙동은 잘 안 다녀서 이런 중국집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.
사진상에 다 보이진 않지만 배달 오토바이들이
엄청나게 많았어요.
점심시간이 지나서 배고프던 저에게
신생원에서 흘러나오는 냄새와 오토바이의 개수를 보니
아 저긴 맛집이겠다! 싶었습니다 ㅎㅎ
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훑어보았어요.
24시간 운영한다니.. 너무너무 좋은 곳 아닙니까?! ㅎ
배고플 때 항상 시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!!
메뉴가 정말 정말 많았는데요 ㅎ
배달시켜먹는 거였으면 남겨도 되니 당연히 세트였겠지만
한 끼도 안 먹은 저는 면류 하나라도 다 먹을 수 있을까.. 싶었죠..ㅠㅠ
그래서 고민 끝에 저는 짬뽕을 신난고니는 간짜장을 시켰습니다 ㅎ
시켜놓고 보니 막 들어와서 자리 잡았을 때랑은 다르게
주변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ㅎㅎ
(너무 배고파서 신경 쓸 겨를이...)
외관으로 보이는 것보다 내부는 훨씬 넓었는데요.
더 찍고 싶었으나 손님분들이 꽤 계셔서.. ㅎ
이렇게 일자로 테이블이 3줄 정도가 있었고
커튼으로 가릴 수 있는
음.. 방? 같은 느낌의 그런 자리들도 보였습니다 ㅎ
원산지 표시판도 붙어져 있고
사진은 못 찍었지만
오픈형 주방에 식당용 냉장고도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서
안심이 되었어요 ㅎ
그렇게 10분 정도 기다리니
간짜장!!
소스가 면만큼 나와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ㅎㅎ
신생원의 그냥 짜장은 재료가 다 갈려서 나온다던데
간짜장은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들을 방금 볶은 게
특징 아니겠습니다 ㅎㅎ
너무 맛있게 보였습니다.
간짜장 소스를 부어 비벼줬는데요ㅎ
면 위에 올라간 게 달걀이다 or 메추리알이다 로
잠시 투닥거리긴 했지만 뭐 어떤가요..
어차피 다 맛있는 것들인데 ㅋㅋㅋㅋㅋ
간짜장은 먹었을 때 입안에 촥 감기는듯한 기름 맛?
이라고 해야 하나요?? 그게 참 매력인 거 같습니다 ㅎㅎ
그리고 같이 나온 짬뽕입니다!! ㅎㅎ
제가 창원에 내려온 지 몇 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
배달시켜먹는 짬뽕은 얼큰, 칼칼한 맛이 잘 나지 않더라고요 ㅠㅠ
그렇다고 사천이나 매운 짬뽕을 시키면 못 먹을 거 같고..
하지만!!!
여기 신생원의 짬뽕은 목으로 넘어갈 때
탁! 치는 얼큰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ㅠㅠ
매운 건 잘 못 먹지만 이 정도 칼칼함이라면 얼마든지 먹어드리죠!!
짬뽕국물은
야채 위주로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좀 더 깔끔했습니다 ㅎ
오징어와 홍합 목이버섯과 야채들
첫끼만 아니었으면 다 먹었을 텐데 ㅠㅠㅠㅠㅠ
면만 겨우 먹었네요.. 물론 양도 많습니다!!ㅎ
먹으면서 좀 놀랐던 건
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벨과 모바일 주문 소리..
분주하게 움직이는 라이더분들
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울리더라고요 ㅎ
근처에 주택, 원룸, 사무실들이 많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
한번 드셔 보시면 아실 거예요..
왜 제 글엔 다 먹고 난 후의 사진이 없는지..
얼마나 정신없이 먹었으면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는지를..ㅋㅋㅋㅋㅋ
업체명 : 신생원
주소 :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75-9번지
(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21번길 24)
매일 00:00 ~ 2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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